마홀담[馬忽談] _ 물의 고을 이야기
과거와 오늘, 내일을 잇는 마홀의 이야기

포천은 고구려 시대, 물의 고을을 뜻하는 ‘마홀’로 불리며 번성해 왔지만, 지금은 구도심이 되어 예전의 생기를 잃어가고 있다.
우리는 그 시대 건축에 새겨진 문양이 지닌 공간과 시간의 영속성을 건축적 언어로 재해석하여 오늘의 공간에 담아내고자 했다.
이를 통해 포천에 다시금 활력을 불어넣으며, 과거의 기억과 형태, 현재의 소중함, 그리고 내일의 가능성을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가는 '물의 고을의 이야기'를 담아낸 ‘마홀담(馬忽談)’ 행정복지센터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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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거의 이야기를 잇다
도시의 맥락을 고려한 매스디자인과 역사성을 활용한 입면디자인으로 지역의 특성과 주변환경을 고려한 상징적 디자인 계획

2. 일상의 이야기를 담다
영역별 기능적인 연계를 고려하는 최적의 조닝계획과 주민들의 일상 속 만족도를 높이는 외부공간 계획을 통해 지역 활성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거점 공간 형성

3. 내일의 이야기를 쓰다
탄소중립 공공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친환경 설비 및 가변, 증축 가능성을 확보하여 오래도록 가치가 유지되는 지속가능한 건축물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