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개요
지휘자가 각양각색의 악기와 연주자의 호흡을 하나로 만들며 하나의 곡을 완성하듯 도시를 지휘하는, 대중을 지휘하는, 세종시의 복합도시극장을 제안한다. 복합도시극장으로서 예술 문화를 담아내는 역할을 수행하며, 대중이 쉽게 인지하고 찾아올 수 있어 대중을 담아내는 곳이 될 것이다.
Conducting The City 도시를 지휘하다
지휘자의 손짓 하나에 서로 다른 소리가 하나로 어우러질 때, 아름다운 음악이 완성된다.
도시와 자연의 경계에 시민 모두가 더불어 즐길 수 있는 손자국 하나를 남긴다.
오페라에서 지휘자의 역할은 실로 중요하다.
수십개의 다른 악기와 연주자들의 소리를 듣고 연주하는 음악의 템포를 정확히 맞추며, 배우들의 움직임과 연기가 어우러져 화합을 이루도록 이끌어가는 역할을 한다.
세종시 아트센터의 역할도 그와 같다.
시민들이 공연예술이라는 매커니즘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체험하고 서로 교류하며 화합을 이루게 하는 장소이다.
세종시 아트센터는 역동적인 지휘자의 손을 형상화하여 세종시의 문화 이상향을 상상해본다.